구미상의에 따르면 역내 467개 가동업체들의 지난 6월 중 가동률이 80.9%로 떨어져 4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기준으로 IMF사태 직후이던 1998년에도 82.6%였고, 99년 88.9%, 작년 86.6% 등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는 것.
이 때문에 전력 사용량도 지난 5월보다 1.3% 감소됐고, 생산 실적도 떨어졌으며, 매월 10억달러 이상이던 수출액도 지난 6개월 동안은 9억 달러선으로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수출 부진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구미공단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전자 부문에선 휴대폰.광케이블 외엔 LCD.TV.브라운관.모니터.반도체 전분야가 부진했다.
3/4분기 전망(BSI)도 전분기의 78.4, 작년 3/4분기의 54.5로 나타나, 앞으로도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내다봤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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