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자금 지원이 대폭 증가돼 기업들의 기술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4일 대구시 및 경북도를 비롯한 15개 중기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두 56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술개발자금 473억원에 비해 거의 20% 가까이 늘어난 것.
지원 사업별로는 기술개발 지원 및 조사.연구사업 306억원, 시설.장비 지원 및 인력 지원 241억원, 기술인력 양성교육 및 현장 애로 기술지도사업 20억원 등이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경북지방중기청과 대구시, 경북도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지역협동기술향상추진협의회는 중소기업기술이전 개발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