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백경원무용단이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학생회관에서 한국무용협회와 문예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0회 전국무용제 경북대표로 출전한다.백경원무용단은 한국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지난 28, 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 제12회 경북무용제 겸 제10회 전국무용제 예선전에서 대상을 차지, 전국무용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백경원무용단이 경북 무용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물질문명 발달로 황폐화 된 인간성과 자연을 회복하자는 '금오연가'. 이 무용단은 지난 96년 제주에서 열린 전국무용제에 '잔영'으로 참가,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3~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1회 대구무용제 겸 제10회 전국무용제 예선대회에서는 김죽엽무용단이 대표로 결정됐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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