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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신협이 부실여신 증가 및 수익률 악화로 30일부터 지급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4천700여개 출자 계좌에 수신고 70여억원, 대출규모 37억원 규모인 이 신협은 대신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관리하기 시작했다.
실사가 진행되는 앞으로 3개월 가량은 출자금을 찾을 수 없으며, 실사 결과에 기초해 금융감독원이 합병 혹은 파산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출자자 등의 항의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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