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것이 최고의 투자' 대부분이 알긴 알지만…

입력 2001-07-30 00:00:00

'쉬는 것도 투자'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대세 하락기에는 현금 보유가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는 이야기다.

증권 사이트 앵커스톡(www.anchorstock.com)이 '지수 하락기 수익창출 가능 종목군이 무엇인지'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쉬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지수가 폭락할 때는 개별 종목에서도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잘 알고 있다는 설문 결과다.

그러나 대다수 투자자들은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거의 매일 매수 주문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중독'이라 했던가.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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