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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72%로 잡았던 해양수산부의 포항 신항 사용료 인상 계획(본지 10일자 보도)이 최고 76.4% 인상으로 결론지어졌다. 또 항만 등급을 3등급 그대로 유지키로 하고, 기계 하역처리 화물도 유지키로 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이렇게 조정될 경우 연간 포철은 12억원, 동국.세아제강은 각 2억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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