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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27일 오후 서울 남대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정성립(鄭聖立.52) 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영균(申英均) 전 사장은 지난 25일 대우그룹 분식회계와 관련해 열린 1심 재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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