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택지 및 공장부지 개발사업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토지공사 경북지사장으로 취임 1년을 맞는 김성호 지사장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조기 집행을 강조했다. 올 하반기 대구 동호지구 조경 및 근린공원 조명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초 경산 서부백천지구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
"지방 기업에 공사기회를 주면서 지역민들에겐 좋은 용지를 값싸게 공급하려는 게 토지공사의 기본 목표입니다". 여러 곳을 방황하기보다 투자적지를 잘 물색해 자산가치를 키울 수 있는 토지를 물색하라는 충고다.
"투자자들을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열고 고객 불편을 현장에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해피콜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고객 돈이 토지공사로 들어오면 이는 땅을 통해 미래가치를 키워달라는 고객의 권리이양인 셈이죠. 그만큼 토지공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김 지사장은 올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급격한 상승이 없더라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저금리 대체 수요,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겹쳐 토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치기도.
"대구와 대구 인근지역 토지 개발사업뿐 아니라 조만간 경북 왜관2차 산업단지와 경북북부지역 산업단지 개발에도 나서 기업의 용지난 해소에도 도움을 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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