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개관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170여개국에서 보내온 20만여점에 가까운 선물들이 대륙별, 나라별, 연도별로 전시돼 있다. 최근 남북교류가 활성화 되면서 남한측 인사들이 선물한 것들도 전시돼 있는데 문선명 세계평화연합총재가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돌공예다보탑을 비롯해 고정주영 전 현대명예회장, 김우중 전 대우회장, 구자경 LG명예회장 등의 선물이 전시돼 있다. 국제친선전람관은 북한의 주요 관광코스 가운데 하나인데 1999년 남북친선농구대회 참가차 방북했던 현대농구단도 이곳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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