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후반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순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무리 리베라를 보내고 바에르가를 데려오면서 구단 안팎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됐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용병 교체가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마무리로 변신한 김진웅은 4경기 연속 세이브포인트를 올렸다. 물론 구원실패후 구원승을 2개나 올려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방심과 경험부족에 따른 것이지 구위가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니다.
26일 한화전에서 9회말 2점홈런을 맞은 것도 2사후 방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젊은 투수의 장점인 연투능력을 갖춘 김진웅의 구위라면 리베라 이상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내야진에도 '바에르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바에르가의 영입은 삼성 내야진에 자극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경쟁 무풍지대였던 내야수들이 바에르가의 위치에 따라 언제든지 벤치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생겨 선수들의 플레이가 달라지고 있는 것.
김한수, 정경배, 박정환 등 내야수들은 패기넘치는 허슬플레이와 집중력있는 타력으로 고급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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