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이 지역 축산농가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가축운반차량을 자동으로 소독은 물론, 계량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농가들로부터 큰인기를얻고있다.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국도변 대원주유소내 공터에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가축소독·계량 동시시설은 군청이 2천400만원, 칠곡군육계협회가 600만원을 출연, 3천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이같은 시설이 들어서자 칠곡군은 물론, 인근 성주 고령 구미 등지 축산농가들도 가축 출하때면 이곳을 찾아 지난달에는 400여대의 차량이 소독및 계량을 했다.
칠곡군육계협회 김용덕(59) 회장은 "축산농가들이 가축 운반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전염병 문제인데 이곳에서는 소독은 물론, 출하되는 가축의 무게까지 정확히 알 수 있어 질병예방 효과와 함께 가축의 정량정산이 가능해 이용률이 날로높다"고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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