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 부교육감과 기획관리국장이 새로 임명됐다.경북대 사무국장에서 자리를 옮긴 정연한(46) 부교육감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를 통해 79년 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교육부와 경북대, 안동대 등 지역 대학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대통령 교육비서관실 등을 거쳤다.
신임 강구도(49) 기획관리국장은 의성 출신으로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72년 공무원에 임용된 뒤 대구 교육청, 경북대 등을 거쳐 교육부 교육정책담당관실, 지방교육재정과, 감사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기획관리국장은 시교육청 자체 임명이 관례이나 전임 국장이 승진 케이스로 발령나면서 교육부 근무자가 자리를 차지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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