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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정훈이 KBS 1TV 대하사극 '태조왕건'에 고정투입된다.안정훈은 왕건의 두번째 부인 장화왕후(염정아 분)의 아들인 태자 무 역을 맡아오는 8월 5일부터 방송에 출연한다.훗날 고려의 2대 왕, 혜종이 되는 태자 무는 극중에서 왕건의 세번째 부인 신명순성왕후(전미선 분)의 아들 태자 태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게된다. 안정훈은 현재 KBS 2TV의 시트콤 '쌍둥이네'에서 변호사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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