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29분쯤 문경.상주 일대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진도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 6∼7초간 건물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계속됐다. 문경 기상관측소는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상주 서북쪽 14km 지점(북위 36.4, 동경 128도)으로, 문경.상주.대전.군산 등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박모(17.상주여고)양은 "쉬는 시간에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던 중 쿵하는 소리가 나면서 교실 바닥이 흔들려 옆에서 친구들이 껑충껑충 뛰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장수(50.낙동면)씨는 "낙양동 네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차체가 흔들리며 쿵하는 소리가나 지진인 줄 짐작했다"고 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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