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환 경위.조광래 경사 형사명인에

입력 2001-07-24 00:00:00

경북경찰청은 24일 기소중지자 검거실적이 우수한 영양경찰서에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경주서와 포항북부서.영주서.고령서 등 4개 경찰서에는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 기소중지자 일제검거 기간 중 도내 1위를 차지한 경주경찰서 형사계 장동호 순경을 1계급 특진시키고 김천서 형사계 송영규 경사와 포항북부서 송도파출소 손재활 경장, 영양경찰서 형사계 박창석 순경에게는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영주경찰서 임흥경 경사와 고령서 김인환 경장, 경산서 최병태 경장, 포항남부서 김석주 순경은 지방경찰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경제적 약자 소탕기간 중 갈취폭력배 110명을 잡은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 격려금1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01년도 통신수사분야와 조직폭력 수사분야 형사명인으로 선발된 지방청 수사과 강력계 이필환(55) 경위와 포항북부서 수사과 조광래(44) 경사에게는 명인지정서와 표창을 전달했다.

형사경력 18년 9개월인 이 경위는 통신수사 추적기법을 연구하며 통신수사 교관으로 활동, 많은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명인으로 뽑혔다. 형사경력 15년인 조경사는 폭력조직 9개파 291명을 검거하는 등 조직폭력배 검거에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아 명인이 됐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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