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울릉군 부당인사 시비(본지 6월27일, 7월21일자 보도)와 관련 23일 윤말령 울릉부군수를 경북도 농촌진흥원 총무과장으로 전보 발령하고 후임에 허수만 경북도 예산담당관을 내정했다.
윤 부군수는 보임 직렬 변경 조치까지 하면서 서열을 무시하고 일부 직원인사를 해 울릉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를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으며 20일부터 군의회가 진상조사까지 벌이는 등 물의를 빚었다.
한편 경북도는 윤정길 교통정책과장을 예산담당관에, 정홍철 문화산업과장을 교통정책과장, 권오성 도의회 전문위원을 문화산업과장, 신현의 농촌진흥원 총무과장을 의회전문위원으로 전보하는 후속 서기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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