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대8로 뒤지던 8회말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뽑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틀어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7경기(103분의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으며 방어율을 종전 2.95에서 2.90으로 낮췄다.
전날 조명탑 시설 고장으로 중단된 서스펜디드 경기에 이어 치러진 경기에서 8회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지멘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잭슨의 3루 땅볼로 달을 2루에서 잡은 다음 캇세이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애리조나는 9회초 3점을 따라가는데 그쳐 4대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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