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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에 재선출된 홍길삼(53) 문경산림조합장은 "경영 내실화와 금융업무 정착, 종합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문경 영순 출신으로 지난 81년 조합 이사를 지낸 뒤 지난 97년 8월 조합장에 선출됐으며, 영순면장을 거쳤다. 부인 안경순(41)씨와 사이에 1남3녀를 두었고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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