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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50분쯤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장모(여·27)씨 집에서 불이 나 장씨가 숨지고 딸(5) 아들(4)이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스사용 부주의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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