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11일 잠비아 루사카에서 열린 제37회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정상회담에서 싼타페가 국빈의전 차량으로 선정돼61대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잠비아 정부가 정상회담 의전용 차량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싼타페가 아프리카 각국 외무부장관 의전용으로 경쟁 차종들을 제치고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돼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사용된 싼타페는 2.4ℓ디젤엔진 4륜구동(4WD) 모델로, 행사에 대한 언론보도 등을 통한 광고효과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져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프리카에 1만7천364대를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목표는 2만3천800대이다.
한편 OAU는 아프리카의 주권 확보와 식민지주의 근절, 회원국간 경제·외교·정치분야 협력 및 조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63년 설립됐으며 에티오피아에 본부를 두고52개 전 아프리카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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