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야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6일 주미대사관을 거쳐 한국 정부에 전달된 서한에 서명한 하원의원은 다나 로라배커(캘리포니아), 벤저민 길먼(뉴욕), 크리스토퍼 스미스(뉴저지), 로스코 바틀렛(메릴랜드), 애덤 푸트넘(플로리다), 잭 킹스턴(조지아, 이상 공화), 마이클 카푸아노(매사추세츠, 민주) 등 7명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지지를 표시한 뒤 그러나 언론사 세무조사는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언론의 자유가 억제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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