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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중과 대구 동구청이 16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회장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시지중은 남중부에서 금, 은메달을 각각 2개씩 따내 금, 은, 동메달 한개씩을 딴 개군중을 따돌렸다. 시지중의 김형백은 카약 1인승에서 우승한 후 카약 2인승에서도 구경모와 조를 이뤄 1위로 골인, 2관왕이 됐다.
동구청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5개로를 획득, 금 7개를 따낸 부여군청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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