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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1동 비산천주교회앞에서 김모(28·대구시 수성구 중동)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있는 것을 행인 전모(36·대구시 북구 구암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교회 관계자의 진술로 미루어 일단 김씨가 교회 4층 옥상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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