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시민단체들로 구성돼 대구지역 소방안전 활동에 들어간 '119시민 감시단'이 화재예방에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 시민 감시단'은 대구지역 새마을운동협의회를 비롯해 안전생활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8개 시민단체 309명으로 구성돼 지난 1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감시단은 지난 6개월간 유흥업소와 노래방 등에 대한 소방안전감시활동에 나서 모두 211건의 소방 불안전 요소를 적발, 관할 소방서에 제보해 행정명령과 시정토록 조치했다.
감시단이 적발한 소방불안전 요소는 유도등 고장 81건과 소화기 미설치 또는 관리불량 35건, 비상구 잠금상태 방치 및 피난통로 장애물 방치 등 피난장애요인 29건, 화재경보설비 작동불량 24건, 기타 42건 등이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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