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 관리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러시아 방문 시기를 오는 8월로 잠정 결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중이라고 러시아 정부의 고위 관리가 13일 밝혔다.
이 관리는 김 위원장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해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며 여행 도중 몇차례 정지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항공여행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당초 4월로 예정됐으나 북한측의 요청으로 갑자기 취소됐다고 당시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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