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당했던 아파트 꼭대기층이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신로열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구에서 최근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꼭대기층이 뜻밖의 인기를 얻으면서 수요자들의 층별 선호도가 종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연우가 분양중인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롯데캐슬 그랜드'의 경우 맨 꼭대기층이 분양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현재 32평형 2가구, 57평형 1가구만 남겨둔 채 분양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들 최상층은 34, 48평형-700만원, 68평형-1천만원선의 프리미엄이 붙어 부동산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주공 대구.경북지사가 분양중인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죽전주공그린빌' 27가구와 북구 동변동 '동서변주공그린빌' 34가구의 최상층도 각각 4평의 다락방과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짐에 따라 벌써 100만~300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미분양 물건으로 남아 주택건설업체들의 골치를 앓게 했던 아파트 최상층이 이처럼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는 것은 테라스와 다락방을 합해 7~9평 정도가 서비스로 주어져 다른 층과 같은 분양가에도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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