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1-07-12 15:31:00

◈윤주 출산휴가 요구하는 동욱

0..우리가 남인가요(KBS1 오후 8시25분)=재복은 영산댁에게 해고통보를 하고 영산댁은 섭섭해 하며 식당을 나간다. 정숙은 이에 영산댁이 돌아올 때까지 식당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식당에 나가지 않는다. 필재는 미연에게 미애와 상호가 만난 이야기를 하고 미애가 자신들을 인정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미연을설득한다. 한편 윤주가 재엽에게 출산휴가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자 동욱이 직접 나서서 재엽에게 윤주의 출산 휴가를 날짜까지 지정해서 요구하자 윤주는 놀라는데….

◈한국 주지시 거목 김춘수

0..TV, 책을 말하다(KBS1 밤 10시)=마지막 남은 한국 시단의 거목 김춘수, 그가 여든 나이에 출간한 새로운 시집 '거울속의 천사'를 만난다."조금전까지 거기 있었는데··. 이 사람이 어디로 갔나"

이 시집은 2년전 떠난 아내를 그리는 절절한 망부가. 마지막 남은 생의 불꽃처럼 뜨거운 노시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해맑은 시인과 독자들의 1박2일간의 통영 바다로의 여행이 소개된다. 아내가 떠난 대치동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는 시인의 일상을 찾아보고, 50여년에 걸쳐끊임없이 변화해온 그의 시세계도 살펴본다.

◈원자는 결국 사망하는데

0..명성황후(KBS2 밤 9시50분)= 조 대비의 강력한 반대로 대원군도 수술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일단 쓸 수 있는 약은 모두 쓰도록 한다. 약을 처방한 뒤 잠시 원자가 평온한 모습을 되찾고 젖까지 먹자 일단 모두 한숨을 돌리고 원자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한편 민씨 집안과 조영하는 원자 탄생을 계기로 대원군의 섭정시대를 끝내고 고종이 친정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다. 그런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그들의 동태를 철두철미하게 감시하게 하는 대원군. 그러나 원자는 결국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만다.

◈짝사랑 대윤에게 편지 보내

0..골뱅이(TBC 오후 6시40분)=교내 우체국에 많은 여자아이들이 학교 킹카인 대윤에게 편지를 부치는 것을 보게 된 은주와 성화. 은주는 괜히 짝사랑했던 대윤을 아는 척했다가 둘러대느라고 진땀을 흘린다. 그런데 효진은 킹카 대윤이 은주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호들갑을 떤다. 알고 보니 은주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잘못 적어 되돌아온 편지였다.

◈화채·음료로 여름 나는 방법

0..건강클리닉(EBS 밤 9시25분)=하루 종일 땀 흘리고 일하다 보면 전신에 기운이 빠진다. 이럴때 '보약 한재 먹을까' 하다가 약효를 걱정하며 서늘한 가을로 미루고 만다. 그러나 여름철에 맞는 보약이 따로 있다. 시원한 화채나 음료를 통해서도 기와 혈을 충분히 보충 할 수 있는 방법을 한의사김관호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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