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성인재를 찾고 있다. 사회 각 분야의 숨은 여성 인재들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활동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여성인재은행 운영에 들어간 포항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두달동안 교육, 노동, 관광, 정치, 문화, 기능보유자 등 14개 분야에 걸쳐 전문 지식 및 기술, 경력이 있는 여성들의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 장소는 시 사회복지과(245-6168). 여성인재은행에 등록되면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또는 각 교육훈련기관 강사, 각 행사장 전문인력 공급 등에서 우선 추천된다. 한편 포항시가 관리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가 올들어 크게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여성 참여비율이 올 1월에는 13.2%(53명)에 그쳤으나 7월 현재 29.7%(123명)으로 두배이상 증가했으며 그동안 남성으로만 짜여져 왔던 건축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 여성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위원회 여성비율을 연말까지 30%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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