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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LG의 5위 싸움이 갑자기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돼 무승부로 끝났다.한화와 LG는 10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9회말까지 1대1로 맞섰으나 9회말이 끝난 뒤 폭우로 연장에 들어가지 못해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두산-해태(잠실), SK-삼성(인천), 현대-롯데(수원)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11일 선발투수(인천)
삼성 갈베스 - SK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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