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廣西)자치구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지하동굴과 하천이 발견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과 영국, 미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발굴팀이 수백개의 지하동굴과 2개의 대형 지하하천을 발견했다고 전하고 동굴 가운데 하나는 총길이가 2천968m에 달하며 각양각색의 종유석과 석순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 2개의 하천 가운데 하나는 총연장이 3.5㎞에 달하며 최대폭이 50m에 이르고 수심이 60m나 된다.
신화통신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과 하천은 규모면에서 중국 최대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