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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경북 동해안 각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장마전선이 일시 남하함에 따라 무더위가 찾아오자 경주시 봉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폭염을 오히려 즐기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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