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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이 몇몇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체납세는 5천여건 9억1천여만원이나, ㄱ호텔.ㅂ온천 등 4개 업체가 그 중 5억3천여만원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사업을 중단했거나 운영이 부실해 납부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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