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성화채화 계획 비난

입력 2001-07-05 14:59:00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오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를 백두산에서 채화하려는 계획에 대해 "대북 퍼주기의 또 다른 형태"라며 "열악한 재정상태의 지자체가 추진하는 민족교류사업까지 북한이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

백 의원은 4일 개인 성명을 통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불요불급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한 만큼 대구 U 대회 조직위가 추진하는 백두산 성화채화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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