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욱재)는 올 상반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보증 5천300억원을 포함, 전년 동기보다 2천200억원 증가한 총 1조2천8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보증지원 확대는 '구매자금융보증', '무역금융보증' 등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용도별 지원을 대폭 강화한데 따른 것.특히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매를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구매자금융보증'은 부산.경남지역의 1천900억원보다 200억원이나 많이 지원돼 올 상반기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욱재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구매자금융보증, 무역금융보증, 지식기반기업보증, 이행보증 등 4개 부문 중점 보증을 포함해 총 1조4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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