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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무더위 속에 2일 대구 동촌유원지 공터에 코스모스가 때이르게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에 핀 코스모스 꽃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기 그지 없다.
박영대기자 sanna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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