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장마철 상수원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7일까지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시, 경북도, 민간환경단체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모두 258명의 인원을 투입해 낙동강유역 특정 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대규모 축산시설 등을 중점 점검한다.
환경청은 무허가오염물질 배출, 오.폐수 무단방류, 배출허용 기준초과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시설폐쇄,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부당이익 환수 등 경제적 부담을 함께 부과키로 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업소내 오염물질이 유출되거나 갈수기 동안 하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상수원수계로 유입될 경우 수질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간.공휴일에도 기동순찰반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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