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포항방송국은 포항~울릉도 구간 1TV 방송전송로를 광케이블로 교체, 7월1일 개통한다.
KBS는 지금까지 함백산에서 울릉도까지 마이크로웨이브 전파로 전송해왔으나 장마철 등 기후가 나쁠 경우 깨끗한 TV시청이 어려웠고, 특히 일본 방송과 혼신이 심해 연중 60일 이상 전파 방해를 받아왔다. 이번 광케이블 전송로 개통으로 장거리 무선 전송에 의한 문제점이 해소된다.
한편 포항방송국은 앞으로 KBS 2TV와 교육TV도 광케이블로 전송할 계획이며 최근 울릉도 도동항에 방송용 파노라마 카메라를 설치, 울릉도의 생생한 화면을 실시간 전국에 생방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