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의 안동역 광장 대규모 집회를 계기로 경북지역의 낙동강 특별법(안) 저지 운동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관계기사 24면
안동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 상공인이 2천만원을 보내오는 등 한 구좌에 몇 천원에서 몇백만원까지의 반대운동 성금이 답지해 28일까지 4천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또 시의원들은 출신 지역별로 행사에 500명 이상씩 참가토록 홍보를 맡았으나 '동원' 형태의 보통 행사와 달리 시민들이 오히려 더 환호하고 음료수와 새참을 제공하는 등 대책위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는 것.
대책위 실무 집행위원들은 안동역 광장의 '낙동강 특별법 제정 반대 경북도민 생존권 쟁취대회' 준비를 위해 27일부터 철야작업에 들어갔다.
또 홍보요원 30명은 차량 5대에 나눠 타고 가두홍보를 벌이기 시작했으며, 홍보물 20만부를 만들어 21개 시.군 대책위들에 발송했다. 안동대책위에는 시의회.농민회.시민단체 등 127개 집단이 범시민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