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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서는 의성축협 대출담당 노모(28)씨를 공금 1억7천여만원 횡령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 그러나 노씨를 고발했던〈본지 21일자 보도〉축협측은 23일 노씨가 8억8천여만원을 더 횡령했다고 추가 고발, 손실액이 10억5천여만원에 이르게 됐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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