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구가 한자리에 다 모였어요".대구전시컨벤션센터 지하2층의 '엑스코 몰'이 토탈 웨딩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결혼 생활관'으로 탄생한다.
이곳 2천여평의 공간에는 이미 16개 생활가구 업체들이 입점, '가구 리빙관'을 만들고 있고 이달내에 예물보석집, 한복집, 웨딩숍, 침구점, 그릇점, 도자기점 등 결혼 관련점포들이 들어설 예정.
식탁, 의자, 책상, 쇼파 등 용도 및 기능별로 없는 게 없는 그야말로 '가구 백화점'인 '가구 리빙관'에는 솜모, 까사미아, 일룸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인기 브랜드가 입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입점 업체들은 대기업 하청 작업을 해오면서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거듭, 새로운 생활가구 브랜드로 독립한 경우여서 실속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들 가구점들은 고가 명품을 지향하면서도 화려한 포장을 자제하고 단순한 디자인,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코 몰 운영협의회 안상준(39) 총무는 "가구 리빙관은 답답한 기존 가구점의 매장구성에서 탈피, 쇼핑을 즐기면서 새로운 가구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공간"이라며 "거품을 뺀 가격과 최신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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