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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가 제5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경북고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안산공고를 맞아 2회 이병규의 2점홈런, 3회 송정훈의 1점홈런 등으로 19대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서울고는 인창고를 8대7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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