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의 희망' 이형택(25·삼성증권)은 시즌세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윔블던(총상금 849만7천360파운드〈약 155억2천376만원〉)1회전에서 다비드 프리노질(28·독일)과 맞는다.
20일 대회 본부가 발표한 대진표에 따르면 이형택은 프리노질과 1회전에서 만나고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회전에서 25번시드 알베르트 포르타스(스페인)와 다비드 상귀네티(이탈리아)의 승자와 대결한다.
프리노질은 현재 엔트리시스템 세계랭킹은 46위, 2001챔피언스레이스 랭킹은 92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이번이 윔블던 7회 출전에 95년과 지난해 3회전 진출이 최고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