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설립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19일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1억 달러를 쾌척하면서 유럽연합(EU)회원국들의 기금 모금 참여를 촉구했다.
폴 닐슨 EU 개발담당 집행위원과 만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중인 게이츠 재단의 패티 스톤시퍼 사무총장은 "에이즈 퇴치는 빌 게이츠 회장의 최우선과제"라며 "에이즈와 싸우기 위해서는 기금이 훨씬 더 많이 모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의 기금 쾌척은 에이즈 퇴치에 관한 유엔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미 에이즈 백신 개발을 위해 1억2천6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게이츠 회장은 이날 에이즈 퇴치기금을 기부하면서 낸 성명을 통해 "이 치명적인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브뤼셀AP연합)
미국의 연기파 배우 알 파치노가 한미 합작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일 국내 영화사 캐슬인더스카이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한미합작 영화인 멜로물에 캐스팅돼 이 영화사와 계약을 마친 상태며, 오는 7월 10일쯤 열릴 제작발표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캐슬인더스카이의 이상훈 부사장은 "미국의 5대 메이저 배급사 가운데 하나와 제작비를 50:50으로 투자해 한미 합작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면서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전 루카스필름의 회장 찰스 웨버가 프로듀서를 맡고, 감독과 스태프들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돼 미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인 조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여자 주인공은 동양인으로 내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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