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봉선화 등 10편
▶우리국토 수놓은 식물이야기(우리누리 지음, 전병준 그림, 어린이 중앙 펴냄)=마을 한가운데 우뚝 선 느티나무, 담벼락 따라 핀 나팔꽃과 봉선화 등 우리 식물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10편과 생활속에서 활용되는 식물 얘기로 구성,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넉넉함과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와 관련된 내용, 읽기와 쓰기 학습에 적합한 내용들을 실었고 학습란에는 우리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실을 수 있도록 비주얼한 편집을 한 것이 특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서울 YWCA 등 권위있는 아동도서 선정기관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초등 2년 이상용. 6천500원.
▶내 가슴속 램프(정채봉 지음, 김복태 그림, 샘터 펴냄)=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과 행동, 끊임없이 머리를 싸고 도는 갈등과 선택의 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생각하는 동화. 그림을 그린 김복태씨는 경북의성 출신. 4천원.
▶시간의 주름(매들렌 렝글 지음, 최순희 옮김, 문학과 지성사)=카마조츠란 행성에 갇힌 과학자 아버지를 구하러 간 세 아이의 모험을 그린 5, 6학년용 판타지 동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플랑크의 양자이론을 바탕으로 한 과학소설인 동시에 신의 존재를 탐구한 작품. 뉴베리 상 수상작. 8천원.
▶탈무드 이야기(나희덕 엮음, 이춘길 그림, 웅진닷컴펴냄)=유대인의 민족교육서 탈무드 1만2천페이지에서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16편의 이야기를 5~7세 어린이를 위해 재구성한 책. 7천500원.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어(조민희 지음, 윤문영 그림, 계수나무 펴냄)=성장기 두소녀의 만남을 통해 그려지는 아픔과 기쁨의 이야기. '계수나무'의 '우리들의 작문교실'시리즈 첫번째 작품이다. 3~6학년용. 7천원.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호세 루이스 코르테스 지음, 나송주 옮김, 소년 한길 펴냄)=장난꾸러기여서 엉덩이를 자주 맞는 세사르에 엉덩이가 스스로 없어지는 것으로 버릇잡기에 나선다. 그네도, 회전목마도 못타게 된 세사르. "돌아와 줘 엉덩이야 이제부터 착해질게". 5~7세용. 6천원.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송언 지음, 이영경 그림, 한겨레신문사)=백일홍, 할미꽃, 개나리, 홍매화, 해당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다섯 송이의 꽃이야기. 6천800원.
▶사고뭉치 북한박사(장수하늘소 지음, 최동인 만화, 웅진닷컴 펴냄)=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북한에서 온 철우네 가족의 모습을 재미난 만화를 통해 보여주고 남한에 와서 느낀 점을 쓴 철우의 일기글과 북한정보 등을 담은 글. 5천500원.
▶우와, 이만큼 컸어(케이트 로언 외 지음, 윤소영 옮김, 시공주니어)=어떻게 자기 몸이 자라는지, 왜 감기에 걸리는지 등 5, 6세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엄마와의 대화로 쉽게 과학에 접근한다. 7천원.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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