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들 성금 모아 기름값 보태

입력 2001-06-18 00:00:00

◇농협인들은 농민과 함께=예천 유천농협 최정부(60) 농협장은 화지·성평·사곡 지구에 양수기 4대를 전달했다. 장세하 예천농협장과 직원들은 이달 월급에서 1천238만여원을 모아 상리·하리·감천·보문·호명·개포·예천읍 등의 조합원들에게 기름값을 지원했다.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15일 의성을 방문해 양수기 20대를 전달하고 기름값 500만원을 지원했다. 인희식 예천 풍양농협장은 면내 풍덕지구에 양수기 2대, 면세유 1천ℓ 등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이영창 부장은 17일 김천시 어모면 옥계·구례리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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