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풍수해 예방대책 마련

입력 2001-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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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18일 풍수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9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미리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 미비 사항을 보완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시는 칠곡 팔달지구 수성구 팔현지구 달성군 하빈봉촌지구, 달성군 구지 징리 지구 등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소를 지정하는 한편, 제방 축조 가옥이주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구 침산3동 오봉산지구는 재해위험지구로 관리하며 수문, 배수펌프장, 제방, 저수지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이상발견시 즉시 현지 시정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울 경우 응급조치 후 항구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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