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정류소는 휴일마다 비슬산 등산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현풍 정류소를 이용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
넓은 대합실에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조차 없어 승객들은 찜통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합실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곳곳에 거미줄이 엉켜있고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다.
대구시청과 달성군청이 그동안 여러 차례 개선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개선되지 않는가.
김명수(대구시 현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