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은 1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 채권자와 협약미가입금융기관 등 2금융권의 참여를 전제로 출자전환.유상증자 분담액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협약미가입금융기관 등 19개 금융기관 가운데 대신증권.LG투자증권.하나로종금.현대해상.LG화재.한빛증권.현대캐피탈 등 7개 금융기관은 출자전환.유상증자에 동의했고 동양카드는 출자전환에만 참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교보생명 등 11개 기관은 참여를 거부함으로써 채권단과 2금융권이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출자전환과 유상증자 분담안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13일 "신주인수권부사채 채권자들과 협약미가입금융기관 등 2금융권이 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과유상증자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들이 불참할 경우 다른 금융기관이 떠안아야 하므로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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