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 현판식 조직위, 준비 본격화

입력 2001-06-14 14:44:00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U) 조직위원회는 13일 대구시 중구 포정동 대구은행 중앙로지점에 사무처를 마련, 현판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시작했다.

조직위는 대구시와 경북도, 문화관광부에서 파견한 직원 56명으로 사무처(사무총장 하진규)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7월말까지'대회준비 종합기본계획'을 수립, 8월 22일 북경에서 열리는 200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이를 보고하기로 했다.

또 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를 8월말까지 제정하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 수익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범시민 U대회 후원 모임'과 'U대회 사랑 네티즌 모임'을 구성하고 'U대회 1학교 1개국 응원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날 현판식 후 금호호텔에서 제2차 집행위원회(위원장 박상하 대한체육회 부회장)를 개최, 올 예산 38억7천200만원을 편성하고 사무처제안 규정 등 규정 1건과 규칙 5건을 제정, 규정 5건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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