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6.15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달라진 남과 북의 모습 등을 북한 현지를 제작진이 직접 방문해 취재한 특집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집중 편성해 방송한다.
KBS특별기획 '6.15 공동선언 1년'이라는 타이틀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연속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남북관계의 성과와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13일 밤 10시에 방영될 제1편 '북한 현지보고-은둔의 땅, 관광으로 빗장 연다'에서는 최근 부쩍 활발해진 북한 관광산업의 현황과 잠재력 등을 통해 관광이 통일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전망해본다. 평양과 묘향산, 개성 등 잠재력이 높은 북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유럽을 상대로한 관광상품 홍보 등 북한의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14일 같은 시간에 방송될 제2편 '북한현지보고-협력의 돌파구는 IT'에서는 IT산업을 통해 강국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북한의 노력 등 IT열풍이 불고 있는 생생한 현지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북한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IT분야인 인력개발에 대한 투자의 실태를 짚어보고, 우리 언론으로는 처음 김책공업종합대학과 800여명의 연구인력을 지닌 북한 최고의 연구기관인 '조선컴퓨터센터' 등을 취재했다. 또 15일 제3편 '달라진 남과 북, 1년의 기록'에서는 분단 55년만에 이뤄진 남북정상간 첫 만남이후 1년간 남북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정상간 합의사항을 중간 점검하는 등 변모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실상을 진단한다. 이어 밤 11시35분에 방송될 제4편은 토론 프로그램. '남과 북, 화해협력의 조건은'을 타이틀로 6.15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관계의 변화와 현주소를 짚어보고, 북미대화 재개 선언에 따른 향후 북미관계 전망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과제 등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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